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-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저도 아스파군에게 질문해 봤습니다.

[펌] 소설이랑 현실은 이렇게 다르네요

희정언니네서 본 글.
이거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늘 낭군님께 질문해봤습니다.


나 : "있잖아. 아침에 일어났는데, 내가 곰으로 변해있으면 어떻게 할꺼야?"
아스파 : "유나를 데리고 도망을 가."
나 : "... 도망 간다고?" -_-
아스파 : "당연하잖아. 당신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. 일어났더니 곰이 있다며? 
  유나를 데리고 도망 가야지."

나 : "그럼, 이번엔 내가 작은 벌레가 되서 당신 코에 앉아 있다면?"
아스파 : "유나를 데리고 도망을 가야지."
나 : "... 벌레가 무서워서 도망을 간다고?" -_-
아스파 : "아마도 나한테 해가 없어 보이면 그냥 자고, 아니면 때려잡고 자겠지."
나 : "나를 때려잡고 잔다고?" -_-
아스파 : "일어났는데, 벌레가 보이는 거라면서. 당신인지 아닌지 어떻게 안다고."

나 : "내가 갑자기 세계여행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할꺼야?"
아스파 : "당신 돈으로 가는거지? 그럼, 그냥 다녀와." >.</
나 : "어이, 혼자 보내는거 걱정도 안돼?"
아스파 : "솔직히 당신이 세계여행 간다고 한다면 감시역을 붙여야돼."
나 : "왜?"
아스파 : "당신, 세계여행간다면 유적지만 돌아다닐꺼지?"
나 : "응."
아스파 : "유적지에 몇 달씩 쳐박혀 있을꺼니까, 꼭 감시역 있어야 함."

나 : "나 사랑해?"
아스파 : "물론이지!" ^0^
나 : "됐어." -_-

나 : "만약 신이 네 소원을 다 들어 줄테니까 그 여자완 죽을 때까지 만나면 안 된다고
  하면 어떻게 할꺼야?"
아스파 : "안돼. 그건"
나 : "왜?"
아스파 : "에이, 안돼."
나 : "흥!"
나 : "근데, 당신은 신을 안 믿잖아?"
아스파 : "그렇지. 근데, 신이란 놈이 굳이 소원을 말하면 들어준다고 하잖아."
아스파 : "소...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. 필요 없어!  이런 거랄까." -0-

나 : "만약 오늘 하루로 세상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떻게 할꺼야?"
아스파 : "당신이랑 유나랑 같이 집에서 뒹굴면서 놀꺼야."
나 : "뭐하고 놀껀대?"
아스파 : "그냥... 당신이랑 유나랑 한 번이라도 더 눈에 담아둘꺼야."

나 : "아스파군, 두려운거 없지?"
아스파 : "지금은 그렇지. 근데 닥치면 또 모르겠네."
나 : "어떤게?"
아스파 : "곰이 나타난다던지, 세상이 멸망한다던지..." -0-


쪼쿰은 쪼쿰은 낭만적으로 이야기 해 줄꺼라 생각했는데...
췌, 많이 실망. -_-


ps.
맨 위에 있는 질문을 유나로 바꿔서 물어봤더니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.

나 : "만약에 일어났는데, 유나가 곰으로 변해 있으면?"
아스파 : "유나가 맞는지 잘 확인해야지."
나 : "... 날 데리고 도망 가는게 아니고?" -_-+
아스파 : "아하하하하~~"

by LORAIN | 2009/04/18 22:16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1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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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hunj at 2009/04/18 23:37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Commented by LORAIN at 2009/05/13 03:59
아하하하... ㅠ.ㅠ
Commented by 로무 at 2009/04/20 13:10
새끼곰은 습격해도 한동안은 버틸수 있거든..음?
Commented by LORAIN at 2009/05/13 03:59
정말이에요? -0-;
Commented by sinis at 2009/04/20 17:40
....아스파군에게 낭만을 바라다니요....

아스파군은 서울시내에 와이번이 나타났다면,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을 사람입니다~

PS :
서울시내에 와이번이 나타났습니다.

일반인 : 아앗 저것은 뭐냐!!!
환동인 : 저것은 와이번으로 몸은 어두운 갈색에서 회색 사이이며, 15피트 정도의 길이에 그 절반이 꼬리이며, 몸무게는 1톤 정도, 꼬리에는 강력한 독침이 있고, 라운드당 20피트로 걷기 / 60피트의 날기로 이동하며....
알동인 : (...말없이 무기를 들고 갑옷을 입는다...)
Commented by LORAIN at 2009/05/13 04:00
무기와 갑옷이 집에 없다는게 흠이네요. 흠... -0-
Commented by 얀군 at 2009/04/25 16:48
현실적이 되었군여 ..ㅋㅋ

저는 3주쨰 경주 출장중 ㅠㅠ
Commented by LORAIN at 2009/05/13 04:00
맨날 바쁘시네요~
돌잔치때도 안오시고~
미워요~~
Commented by 얀군 at 2009/05/13 11:39
어쩌다 보니 엄청 바쁜 ㅠㅠ
나중에 따로 시간내서 갈께요 ^^
Commented by LORAIN at 2009/05/13 14:32
네네. 나중에 뵈요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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